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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세글 2-1-3 한 문장에 이야기는 하나씩 자기소개를 5줄 이하로 쓰기(다음 이직을 위한 자소서) -> 매끄럽게 다듬기 대학 졸업 후 천안의 광고디자인회사에서 2년간 일했습니다. 간단한 명함, 현수막부터 시작해 전단, 리플렛까지 혼자 작업 할 만큼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더 다양한 일을 해보고싶어 서울의 분양광고대행사로 이직했습니다. 분양광고라는 목적에 맞는 기획과 디자인을 배웠습니다. 각티슈, 가이드북, 브로슈어 등 여러 홍보매체를 디자인하고 클라이언트와 직접 소통하며 컨펌받았습니다. 2020. 11. 16.
매세글 2-1-2 치장은 나중에 문장의 기본 구조를 지키는 것이 먼저! 주어 + 서술어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주어 + 보어 + 서술어 -- 매일 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부사어 + 목적어 + 부사어 + 서술어 매일 노트북 앞에 앉기가 제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게 있다. -부사어 + 바로 딴짓 안 하고 집중하는 것. 일단 컴퓨터를 키면 세 시간은 기본으로 허비하고 시작하게 된다. 초반에야 몇시간씩 글을 썼지 지금은 해이해져서 몇십 분 만에 대충 쓰니까 마음잡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 배는 길다. 그래도 하루하루 포기안하고 쓰는 건 대단하다. 칭찬해줘야지ㅎㅎ 내일은 토요일이니까 책도 읽고 글도 정성 들여서 써야겠다. -- 아니 위의 문장을 분석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렵다. 전혀 모르겠는데??? 일단 넘어갈래.. 2020. 11. 14.
매세글 2-1-1 완벽한 문장 포기하기 2-1 초고 쓰기 처음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욕심부리는 것! 실수1. 완벽한 문장 포기하기. 실수2. 치장은 나중에. 실수3. 한문장에 이야기는 하나. 2-1-1 생각나는 문장 하나 적기 > 위 문장에 따른 생각 나열하기(최대한 솔직하게 내 안의 모든 이야기를!) - 옆 집의 티비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쓰니까 무슨 추리 소설 속 한 장면 같다. 큰 티비소리에 묻혀 비명소리는 안들리는데 '쿵'하고 시체 넘어지는소리는 들린다던지 하는 이야기가 떠오르네. 하지만 그런게 아니다. 이사 온 뒤로 매일 밤새 들리는 이 티비소리는 그저 부실공사를 체감하게 하는 소음일뿐이다. 방에 앉아 문을 닫고 있으면 웅웅 거리는 티비소리가 계속 난다. 가끔 이야기 하는 소리같은게 들려서 옆방의 동생에게 전화라도 했냐.. 2020. 11. 13.
매세글 1-3 주관적인 글쓰기 주관적 사물 쓰는 법 1. 객관적 사실 위주로 글을 쓴다. 2. 주관적인 수식어를 붙인다. - 나라는 필터를 끼워 다른 사람들이 나처럼 사물을 바라보게끔 전달하는 것. 객관적 서술 킬링디어 - 조명이 다 켜져있고, 넓은 창으로 빛이 들어오는데도 어둡다. 천장의 실링팬 3개는 멈춰있다. 마주앉는 테이블과 좌석이 일렬로 오른쪽에 배치되어있다. 벽을 보며 앉는 좌석은 왼쪽에 배치되어 있다. 테이블은 하얀색, 의자는 검은색이다. 벽에는 그림같은 것이 여러장 걸려있다. 소스, 휴지, 메뉴판이 자리마다 놓여있다. 윤희에게 - 조명이 다 켜져있고 내부가 잘 보인다. 카운터 진열장에 빵이 종류별로 놓여있다. 진열장은 갈색 목재 프레임과 유리로 되어있다. 카운터 간이문은 갈색 나무로 되어있다. 카운터 안쪽으로 테이블과 .. 2020. 11. 13.
내언니전지현과 나(스포있음) 트위터에서 이 글을 봤는데 짧지만 궁금증이 생겼다. 운영자도 없어진 게임을 왜 아직도 할까? 그 안에서 활동하는 고인물들은 어떤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지 궁금했다. 원래 볼 영화는 감상 전에 정보 같은 거 잘 안 찾아보는데 이건 너무 궁금해서 영상도 몇 개 보고 감독님 인터뷰도 찾아봤다. 그러다 보니 더 기대가 돼서 게임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봤다. 일단 소재가 특이하다. 운영자도 떠난 옛날 게임이라니. 짧은 생각으로는 이제 레벨 올리는 게 무의미할 것 같아서 혼자 낚시하거나 돌아다니거나 그럴 줄 알았다. 스타듀밸리처럼. 근데 사람들이 매크로를 돌려서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걸 알고 놀랐다. 그럴 거면 게임 왜 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요즘 모바일 게임하고 거의 비슷하다. 나도 밤새 리니지, 최근에는 .. 2020. 11. 10.
동네 맛집, 소품샵 구경 나는 유명한 식당, 카페 등을 찾아보는 거에 정말 흥미가 없다. 사실 식당 음식의 맛은 가격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는거라 만원 이만원하는 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같다. 비쌀수록 맛있는거고 아무리 유명한 밥집이나 빵집을 가도 대부분 그냥 그렇다. 근데 또 마냥 의미없는건 아닌게 유명한 가게중에 정말 맛있는 곳들도 있다. 예를 들면 친구집 근처에 유명하다던 마카롱집 마카롱은 진짜 맛있었다. 근데 그것도 몇개 먹으면 그 맛이 그맛이긴하다. 그래도 메뉴별로 맛집을 발견해서 거기만 다니면 다른 식당 찾아볼 일이 더 없어지니까 이득이다. 그것도 그렇고 쟝블랑제리 같이 유명한 집 코 앞에 놔두고 한번도 못가보면 억울하니까 이번에는 많이 돌아다니려고 한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퇴근하고 새우당이라는 식당에서 혼자 저녁을 .. 2020. 11. 3.
집들이 집들이를 했다. 이사 후 2주뒤에 한거라 아직 정리가 덜돼서 새벽 5시까지 청소하고 그나마 깔끔하게 친구들을 맞을 수 있었다. 좀 늦게 부를걸 그랬어. 짐 정리가 이렇게 오래걸리고 귀찮은건줄 몰랐네. 동생은 내 친구 오는거라고 도와주지도 않고 어차피 우리 짐인데. 엄마는 그날 온다고 미리 말도 안했으면서 그날 오려고 했는데 약속잡았다면서 뭐라고 하고. 짜증나 진짜. 하..... 하지만 이미 지난일~ 친구들이 온다고해서 그나마 청소를 한 것 같다. 안그랬으면 아직도 엉망이었을거야. 와서는 그냥 여느 때처럼 보난자하고 보드게임하고 시켜먹는게 다였지만 재밌었다. 친구들하고 노는 건 정말 재밌어ㅋㅋㅋㅋ 보난자에 빠진 뒤로 얘기를 별로 못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좋다. 그것도 언젠간 질리겠지. 이 친구들은 오래만날.. 2020. 11. 3.
재택근무 재택근무하다가 오랜만에 출근했는데 역시 집이 좋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해도 돈이 들어오면 좋겠다. 건물주 정말 최고야.... 일이 없어서 재택근무하는거라 혹시 이러다 잘리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고 멈췄다 다시 진행하는 일이 생긴 것 같다. 지도 그리는 게 제일 편하고 좋은데 그거 하고 싶어... 처음 재택근무할 때는 마음이 진짜 불편했다. 집에서 하니까 유튜브 보고 노느라 집중이 안돼서 저녁 늦게 일 시작하고 새벽에 자고, 또 아침부터 전화 오니까 몇 시간 못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낮잠 자다가 또 새벽까지 깨어있고. 피곤한 것보다 오전에 전화 오는 게 정말 무서웠다. 혹시 어려운 일이라도 들어오면 너무 귀찮으니까 최대한 전화가 안 왔으면 했는데 그래도 귀찮은 잡일들이 종종 있었다. 상반기.. 2020. 10. 27.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여성 주연 영화이지만 전형적인 한국영화 같은 느낌이라 딱히 끌리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외국영화를 더 좋아하니까. 동생이 놀러 와서 영화를 보고 싶은데 하는 게 정말 이것밖에 없어서 일단 봤다. 디카프리오 기획전이 시작했으면 레버넌트 다른 극장가서라도 봤을 텐데. 그래도 영화는 재밌게 잘 봤다. 캐릭터도 재미있고 내용도 좋았다. 고아성은 귀여웠고, 박혜수는 스윙키즈에서 처음 봤는데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그리고 이솜! 얼마 전에 본 소공녀보다 훨씬 좋았다. 이솜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의 역할같이 당당하고 할 말 다하는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리고 멋있다. 특히 마지막 네 인생이나 신경 쓰라는 부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정말 반했다. 키도 크고 길쭉길쭉해서 이주영 배우랑 같이 나오는 장면은 모델 .. 2020. 10. 26.